요즘은 AI가 정말 많은 것을 대신해주는 시대입니다.
🤖 번역 앱을 켜면 바로 중국어 통역도 척척 해내죠. 하지만! 그렇다고 관광통역안내사가 필요 없을까요?
절대 아닙니다! ❌
저는 현재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준비생으로서, AI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이유를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.✨
바로 '사람의 감정'과 '미묘한 뉘앙스'입니다. 💡
AI는 단어 하나하나는 번역할 수 있지만, 그 안에 숨어 있는 느낌과 분위기를 읽어내지 못해요.
🧐 예를 들어볼게요! 👇
1️⃣ 누렇다 — 黄色 (huángsè) — 노란색 💛 그냥 노란색이에요. 일반적인 노란색을 말합니다.
2️⃣ 누리끼리하다 — 黄不拉几 (huáng bu lā jī) — 약간 탁하고 때 탄 듯한 노란빛 😅 여기서부터 뉘앙스 차이! 뭔가 오래돼 보이거나 살짝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이죠. 여행 중 이런 표현을 들으면 AI는 그냥 '노란색'이라고만 하겠지만, 사람 통역사는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'별로 좋지 않은 느낌'을 전달해줄 수 있습니다. 🙅♀️
3️⃣ 샛노랗다 — 鲜黄 (xiān huáng) — 아주 선명하고 밝은 노란색 🌟 이건 기분 좋은 느낌! 싱그럽고 화사한 느낌이죠. 이런 걸 정확히 전달해주는 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감정의 영역이에요. 😊
4️⃣ 시꺼멓다 — 乌黑 (wūhēi) — 짙고 아주 까만 색 ⚫️ 그런데 여기에도 차이가 있어요. 그냥 黑色 (hēisè) 하면 '검은색'이지만, 乌黑 (wūhēi)는 윤기 있고 깊은 느낌의 검은색. 반대로 '씨꺼멓다'는 약간 지나치게 검고 어두운, 살짝 부정적인 느낌까지 줄 수 있어요. 😬 이런 미묘함, AI는 어떻게 전달할까요? 못합니다! 🤷♂️
이렇듯 AI는 단순한 단어와 문장은 통역할 수 있지만, 감정과 뉘앙스를 전달하는 건 불가능합니다. 🙅♂️
관광통역안내사는 단순히 말만 옮기는 사람이 아닙니다. 🚶♀️🚶 여행자들이 현지 문화와 언어를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사람입니다. 🌏💖
여러분, 앞으로 AI 시대일수록 이런 '사람의 감성'을 전해주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은 더 커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요? 😄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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